문자대신 데이터를 이용하여 무료로 문자를 보내기때문에 통신사에서는 수익모델이 떨어져 카카오톡을 싫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통신사의 "카카오톡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해서 서버 과부하 걸린다."는 씩으로 유저들에게도 미움까지 받고 거기에 앞서 통신사의 기본요금, 데이터 비용에 대한 불만이 제기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언론사의 "아이폰 죽이기"에서 "카카오톡 죽이기"로 어떤 사건날때마다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여...", "카카오톡 대화로...", "카카오톡에서 만나..." 등등으로 마치 카카오톡이 원인인것 처럼 왕따, 폭행등에 시달렸습니다.
거기에다가 카카오톡이 보이스톡(mVOIP)까지 서비스를 할려고 하자 이동통신사는 보이스톡에 패킷의 일부분을 빼어 일부러 보이스톡 품질이 나쁜것처럼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82710271308299&nvr=Y
이제는 통신사에서도 포기를 했는지 통신사마다 "조인(Joyn)"을 출시하였습니다.
조인은 안드로이드에서 각 통신사 마켓으로 받을수 있으며, 아이폰용은 내년(2013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5월 31일까지 무료이고, 그 후로 부터는 일반 문자처럼(SMS) 건당 20원으로 서비스할 계획 입니다. (LTE요금제, 올인원 요금제등 특정요금제에서 계속 무료예정)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되지 않을뿐더러 구글플레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치해도 호환이 맞지않아 각통신사 스토어에서 설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관과 자신 닉네임을 정한후 조인을 시작하게 되면 114에서 조인과, 메시지로 요금에 대한 안내를 해줍니다.
조인은 기본 SMS과 연동이 되기 떄문에 카카오톡과는 달리 스마트폰에서 피쳐폰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고, 피쳐폰에서 문자를 보내도 스마트폰에서는 조인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스마트폰에서는 기본어플 알람과, 조인알람이 동시에 울리기 떄문에 기본SMS어플 알람을 꺼두셔야 중복알람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기본 SMS알림 끄는 방법은 갤3 젤리빈 기준으로 "메시지어플"에서 홈버튼 옆의 "메뉴키"를 눌려 "설정"으로 가셔서 "알림"을 체크해제 하시면 기본 메시지 알람을 종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조인으로 들어와서 대화하는 방법은 기존의 연락처에서 대화할 상대를 선택하거나, 번호를 직접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만약 유료화후 단체채팅을 하게 되면 한건당 요금 20원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http://blog.sktworld.co.kr/2880
동시에 여러 명에게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에는 얼마가 과금되나요?
1명이 여러 명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보낼 경우(그룹대화/단체문자)에는 1건으로 간주하여 과금이 이루어집니다. (Text 발송 시에는 20원, 사진 등 파일 전송 시 에는 Data 과금) 프로모션 대상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joyn.T 채팅/SMS가 무료이므로 별도 과금 없습니다.
연락처에 없는 연락처는 그냥 번호를 입력하신후 엔터키를 누르시면 아래 114가 뜬것 처럼 해당 번호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밑에 대화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조인은 카카오톡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파일도 첨부 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에서는 최근에 사용한 이모티콘과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티커는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아마 추후에 카카오톡처럼 유료서비스로 오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조인에서온 메시지를 검색도 가능합니다.
단, 전체메시지 검색은 불가능하고, 각 채팅창에서만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듯이 "대화창 알림끄기", "대화내용 삭제", "대화창 배경설정"도 가능합니다.
설정을 불려오는 방법은 좌측상단 메뉴를 선택하시면 옆에서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내상태, 대화목록, 연락처, 배경등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조인에서 제일 마음에 든부분은 통합메시지 부분이 없다는점 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은 항상 자신만의 고유한 통합메시지를 피쳐폰부터 사용해왔는데 조인에서는 바로 대화형식으로 채팅이 가능하기때문에 인터페이스간의 통일성이 보입니다.
간단히 장점을 말하면
1. 5/31일 프로모션기간 동안에는 카카오톡끼리만 가능한 무료메시지와는 달리 다른폰에 조인을 설치 하지 않아도 조인으로 문자를 보내면 무료 (즉 조인에서는 문자가 무료)
2. 통합메시지(통메)제거
3. 추후 유료화를 하여도 단체채팅에 대하여 한건 요금만 지불(건당 20원)
단점은
1. 유료화 이후 특정 요금제대해서만 무료
2. 유료화후 데이터를 사용함에 불구하고 Wi-Fi내에서도 건당 20원 과금
3. 특정 요금제 사용하여야 무료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는 아래와 같으며, 대상 요금제 내 요금제 변경 시에도 프로모션 지속 적용됩니다.
- 3G/LTE 스마트폰 요금제 (LTE요금제, LTE특수, LTE커플, 올인원, 올인원특수, 올인원 커플, 맞춤형, 넘버원) 월정액 34 이상
- 3G/LTE 청소년/실버세대/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올인원팅, 팅스마트, 올인원 소리사랑, 올인원 손사랑, 실버 스마트, LTE팅, LTE골든에이지)
등이 있습니다.
요악을 하지면 5/31일까지 무료 프로모션기간 동안에는 일반 문자대신 사용하기 좋고, 그 이후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을 http://blog.sktworld.co.kr/2880에 참고하시고, 이번 조인(Joyn)출시로 왠지 아래 장도리 만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artid=201212251953442
우선 카카오톡을 상대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통신사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잡을지가 성공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